“장보기도 배달로 굳혔다”…배민 B마트,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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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37%↑…고객·거래액 동반 성장
신선식품·PB 확대…장보기 플랫폼화
구독·할인 전략 효과…재구매 늘어
  • 등록 2026-04-17 오전 9:45:35

    수정 2026-04-17 오전 9:45:3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의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B마트’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7일 B마트의 올해 1분기 주문 수와 고객 수, 거래액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문 수는 37% 늘었고, 고객 수와 거래액도 각각 22%, 36%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주문 수는 27%, 고객 수는 21% 늘었고, 누적 이용 고객은 800만명을 넘어섰다. 월 3회 이상 이용하는 고객도 54% 증가하며 재구매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배경에는 상품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장보기 수요를 견인했고, 자체브랜드(PB) 상품 ‘배민이지’도 라인업 확대와 함께 매출이 98% 늘었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도 효과를 냈다. ‘최저가 도전’, ‘일일특가’ 등 할인 전략과 함께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할인 혜택이 고객 유입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확장과 혜택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효진 커머스부문장은 “빠른 배달과 상품 경쟁력이 고객 반응을 이끌며 최대 성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성장 흐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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