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오랜만의 무대, 많이 떨렸다"… 음주운전 4년 만의 복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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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무대 후 SNS에 소회
""어머니께 다시 내 모습 보여드려 행복"
  • 등록 2026-07-10 오전 8:33:04

    수정 2026-07-10 오전 8:33:0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조심스럽고 많이 떨렸습니다.”

가수 이루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이루(사진=인스타그램)
이루(사진=인스타그램)
이루는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면 속 제 모습을 어머니께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의미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소감은 음주운전 사건 이후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오른 뒤 처음으로 밝힌 심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루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아버지 태진아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어머니 이옥형 씨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까만 안경’을 부른 데 이어 태진아와 함께 ‘옥경이’를 열창하며 가족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특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루는 “어머니 속을 너무 많이 썩였다”며 “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 아들로 다시 살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태진아의 아내이자 이루의 어머니인 이옥형 씨는 현재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태진아는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를 간병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루는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법원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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