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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도뱅크추진위원회는 이같이 발표하며 화상회의는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주관으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한상드림아일랜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18개 재외동포단체장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포도뱅크는 ‘모여서 달라진 은행’이라는 비전하에 모두가 활용할 수 있고 만족하며 실생활에 연동되는 인터넷은행을 목표에 두고 있다. 아울러 동포사회의 성장을 돕는 역할, 세계 한인 경제 공동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포도뱅크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와 인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안정적인 자본구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주주구성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많은 동포단체장과 기업인들이 동포인터넷은행 설립에 공감을 표시하고, 동참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국내에서 조성할 2400억원의 투자금은 국내기업, 은행, ICT기업 등이 10% 이하의 주주 출자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유망한 기업과 협의 중에 있고, 국내 소기업협회 등에도 주주 참여를 독려하고 있어, 2월 말까지는 주주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