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과 재계에 따르면, 올 들어 43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가 계열 비상장회사에 출자한 사례는 총 109건(중복 출자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계열 편입이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모회사의 수혈을 받은 곳이 18개사에 달한다.
LS그룹 계열 선박용 주물업체 캐스코는 지난 10일 모회사 LS엠트론을 대상으로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캐스코는 2005년 LS그룹(LS엠트론)과 삼양그룹(삼양엔텍), 두산그룹(두산엔진) 등 대기업 세 곳이 합작 투자한 회사지만, 이번 증자에 참여한 곳은 LS엠트론이 유일하다. 올 3월 LS엠트론이 삼양엔텍 지분을 모두 사들이면서 83.79%를 보유하게 됐고, 나머지 주주인 두산엔진(16.21%)은 증자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아그룹의 세아이앤티, LS그룹의 알루텍, 한진그룹의 한진케리로지스틱스, KT&G에서 건강식품을 담당하는 KGC라이프엔진 등도 모회사의 자금수혈을 받고 있는 곳이다.
모회사의 지원을 받는 회사들의 공통점은 지속적인 자금투입에도 자본잠식과 함께 이익을 내지 못하고 구조가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부진 등으로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면서 모회사의 자금지원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문어발식 확장의 폐해가 계열사 부담으로 이어지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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