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대회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연천 호로고루 일원에서 초등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0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4절 켄트지)를 교부받아 대회 당일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용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휴대폰 이미지나 사진 출력본 등을 모사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 처리한다.
경기도는 25일까지 학교장 추천접수를 받는다. 균등한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추천인원은 학교 당 5명 이하로 제한한다. 이후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일반경우에도 학교 당 최대 참여인원 수를 5명으로 제한하며 학교장 추천접수 기간 중 모집이 마감될 경우에는 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21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나머지 20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각각 수여한다. 입상작의 경우 추후 DMZ분야 도정시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