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올 2분기 순익 669억원···전년比 8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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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당기순이익 전년비 11.5% 늘어난 919억원
보장성 판매 호조…2분기 신계약 APE·CSM 모두 상승
K-ICS 비율 205%로 자본건전성도 개선
  • 등록 2026-07-27 오전 11:05:15

    수정 2026-07-27 오전 11:05:15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동양생명(082640)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6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K-ICS)비율은 28.0%포인트(p) 오르며 자본건전성도 개선됐다.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전경.(사진=동양생명)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전경.(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한 1조 3789억 원, 영업이익은 109.8% 오른 8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362억 원) 대비 84.7%, 직전 분기(250억 원) 대비 167.4%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9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최근 출시한 장기납 종신보험(우리WON하는7배더행복한플러스종신보험 등) 판매가 확대되면서 보장성 보험 중심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영업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065억 원으로 1분기(1392억 원)보다 48.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신계약 APE는 3457억 원 을 기록했다.

장기납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480억 원으로 직전 분기(945억 원) 대비 56.7% 늘었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2425억 원으로 집계됐다.

K-ICS 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상반기 기준 K-ICS 비율은 205%로 전년 동기 대비 28.0%p 늘었다. 가용자본 확대와 요구자본 감소 등 자본건전성 제고 노력 덕분이라는 게 동양생명 측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과 위험 관리에 기반한 영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익과 재무건전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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