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1910선 후퇴..美 애플 깜짝실적에 삼성전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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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0.77% 내린 1915.28 마감
애플 실적호조에 삼성전자 2%↓
中 3Q GDP는 예상 소폭 상회
  • 등록 2014-10-21 오후 3:20:26

    수정 2014-10-21 오후 3:20:2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하루 만에 1910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애플이 호실적을 내놓은 것이 최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에 직격탄을 날렸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우려와 달리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시장에 큰 힘이 돼주진 못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78포인트(0.77%) 내린 1915.28에 마감했다. 6포인트가량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중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잠시 192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키우더니 결국 191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는 IBM의 실적 저조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애플의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은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75억1000만달러, 주당 1.18달러보다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1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의 375억달러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중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7.3%로, 당초 추정치 7.2%를 소폭 상회했다.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628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고,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던 기관도 팔자로 마음을 바꿔 76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382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CD 금리 관련 조사 소식에 2.5% 넘게 내린 것을 비롯해 화학과 건설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금융업, 증권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은 정치권이 단통법 개정에 들어가면서 요금 인하 압박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7% 넘게 올랐고, 비금속광물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경쟁업체 애플의 깜짝 실적 소식에 2% 넘게 밀렸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기아차 3인방도 일제히 하락했다. POSCO(005490)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삼성전자우(005935) KB금융(105560) 등도 떨어졌다. LG화학(051910)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14% 넘게 급락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SK하이닉스(000660)한국전력(015760)은 나란히 0.7% 넘게 올랐고, NAVER(035420)SK텔레콤(01767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상승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경우 하반기에도 면세점 채널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7% 넘게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751만주, 거래대금은 4조27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44개 종목이 올랐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4개를 비롯해 465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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