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중·고교생이 직접 만드는 축제를 지원한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역 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이번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25년 학생자치 축제’ 참가 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 학생자치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빛누리고등학교의 합창대회에 참석한 박형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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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축제를 기획, 운영, 평가함으로써 주체성 및 자기결정 능력을 키우고 축제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 교육 전문가와 교직원 등이 참여해 블라인드 서류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1개교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며 심사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정한다.
올해 사업에서는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성 및 교육 효과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 강화는 물론 동두천시의 축제 문화 활성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