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HDC현산 대표 "기술보다 현장 중요…안전관리 문화 자리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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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 방문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 집중점검
"고도화 안전관리 시스템 실행하는 건 현장"
  • 등록 2025-06-16 오전 11:26:21

    수정 2025-06-16 오전 11:26:21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최근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이사 주재로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HDC현산)
1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경구 대표이사는 13일 고속국도 공구 현장을 찾아 주요 작업 현황 및 이슈 사항,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교량 슬라브 거푸집 설치 및 콘크리트 타설, 본선 및 부체도로 토목공사 작업 등 현장 구석구석을 직접 살피며 세부적인 안전 사항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후 이어진 현장 교육 및 소통의 자리에서 정 대표이사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기술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현장”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더욱 세밀하게 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전관리가 현장 문화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AI와 DX(디지털전환)를 활용한 기술 적용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근로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드론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사람 대신 건설 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투입되는 세이프티볼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에어백,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 안전·보건 플랫폼인 세이프티(SAFETY)-I 2.0을 운영하고 있다. 1월에는 안전·품질 점검 시 활용하던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를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중심 안전 점검 프로세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경영진 현장 정기 안전 점검을 제도화하기도 했다. 2월 조태제 대표(CSO)가 주관한 안전품질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4월 시공혁신단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구조 자문, 5월에는 잠실 센트럴 아이파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현장 CEO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달 말에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 경영진 안전 점검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주말 고위험 공종 작업을 지양하며 부득이하게 주말 작업이 필요할 경우 사전에 작업계획서를 본사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은 뒤 현장소장이 직접 참여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불시 안전보건 점검 프로세스를 시행하는 등 지속해서 현장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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