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쟁 아닌 정책경쟁…서울 부동산 안정책 먼저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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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내대표 선출 후 원내대책회의
“여야 협상, 싸울 땐 싸우고 협상할 땐 협상”
“수도권 민심 복원…정책적 전략적 타깃팅”
“혁신위, 김용태 5대 개혁안 포함해 논의”
  • 등록 2025-06-17 오전 9:33:36

    수정 2025-06-17 오전 9:33:36

[이데일리 조용석 김한영 기자] 송언석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거대여당과)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경쟁할 것”이라며 “(서울 집값 폭등세에 대한)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여당보다 먼저 제시하는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식 국정 발목 잡기가 아닌 합리적인 비판과 정책 제시를 통해 수권 정당의 자격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소수당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기르고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한다”며 “국회에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 또한 소수 야당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는 선의와 아량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 협상은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으면서, 싸울 땐 싸우고, 협상할 때는 전략적으로 협상을 하도록 하겠다”며 “상임위 간사님들을 중심으로 각 상임위에서 정책적 전문성을 살려 대안 있는 견제를 해 주실 것을 우리 당 모든 의원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원내대표는 “혁신의 목표는 다시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핵심은 수도권 민심의 복원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유권자가 많으면서 지난 대선에서도 참패를 당한 수도권, 특히 인천 경기 지역의 민심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적 전략적으로 타깃팅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집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여당보다 먼저 제시하는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수도권 지방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도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당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조속한 구성도 약속했다.

그는 “혁신위 구성은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헌승 위원 의원님과 김성원 의원님도 동의했던 사안”이라며 “혁신위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을 포함해 당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까지 포함하는 구조개혁을 논의하고 당내 의견을 두루 수렴하는 개혁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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