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현대차 연비과장, 신용도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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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억달러 추가 비용 발생"
  • 등록 2012-11-06 오후 6:23:16

    수정 2012-11-06 오후 6:23:16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6일 현대차(005380)의 미국 연비 과장 문제가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미국 감독당국이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 차량의 연비를 과장 표기했다고 발표한 것은 브랜드 인지도에 타격을 주고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이번 사태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부담할 추가 비용을 연간 1억달러 규모로 추정하고, 내년 시장 점유율도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용등급 ‘Baa1’과 ‘안정적’ 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추가 비용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1%에도 못 미치는 규모로 현 등급에 어울리는 재무 상태는 유지할 것”이라며 “충분한 재무적 여력을 갖고 있고, 시장 지위에 대한 영향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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