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갈등 완화 기대…환율, 장 초반 1360원 중심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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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원 내린 1360.0원 개장
중동 군사 충돌 속 이란 ‘SOS’ 신호
국제유가 1% 하락·달러화 강보합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5-06-17 오전 9:35:43

    수정 2025-06-17 오전 9:35:4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60원선으로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재개된 영향이다.

사진=AFP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3.8원)보다 2.65원 내린 1361.1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8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내린 1360.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58.1원) 기준으로는 1.9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발사 기지와 함께 이란 국영방송을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영공의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밝히는 한편 군사작전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전반적으로 이란이 수세라는 평가 속에 이란은 아랍권 중재국을 통해 휴전 의사를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구조신호(SOS)를 친 것이다.

양국의 군사 갈등이 진정될 수 있다는 베팅이 강해지면서 국제유가는 1% 이상 떨어졌다. 다만 달러화는 유가 하락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에 강보합세다.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저녁 8시 31분 기준 98.26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를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국내증시는 1% 이상 상승세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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