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스코는 201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478억73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49조1225억 원의 매출액 규모로까지 성장했다. 삼성전자(005930) 연간 매출액의 4분의 1에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기업용 솔루션만을 판매하는 시스코 입장에선 괄목할만한 성과다.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시스코 라이브 2014’ 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서 “시스코는 기술과 제품 개발, 기업인수, 파트너 협업을 통해 혁신을 지속해 왔다”면서 “고객 중심의 접근법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발빠르게 혁신하며 생존을 모색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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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스 회장은 “25년 전 존재했던 포춘 500대 기업 중 현재 살아남은 기업은 24%에 불과하다. 25년 후에는 현재 기업 중 87%가 사라질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과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패스트 IT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스코는 18개 제품군 중 라우터, 스위치, 무선 랜(LAN), 협업 솔루션, 보안 등 12개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스코는 x86 서버 시장에서도 진출해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2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시스코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표준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사가 강점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센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시스코 라이브 2014 행사에는 전 세계 시스코 고객과 협력사, 관계자 등 2만5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스코 라이브 2014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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