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연일 신고가…호실적에 주주환원 확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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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3 오전 9:09:28

    수정 2025-05-13 오전 9:09:2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웨이(021240)가 연일 강세를 보인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2%(4800원) 오른 9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 8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웨이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1조 174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0% 증가한 2112억원을 기록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1분기 국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한 6786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고 분석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해외 사업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국가별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말레이시아 22%, 미국 34%, 태국 44% 등으로 나타나 글로벌 전반에 걸쳐 견조한 모습이다. 특히 태국은 초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이슈로 청정기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코웨이는 지난 8일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연내 매입을 공시했고, 주주환원 확대 정책 또한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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