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장관 “구제역 확산 빠른 질병…조기 종식 총력”

전남도 찾아 방역 상황 점검
  • 등록 2025-03-17 오후 2:15:19

    수정 2025-03-17 오후 2:15:19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전남 영암에 이어 무안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 장관은 이날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찾아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와 염소 사육이 많은 전남에서는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고 했다.

송 장관 또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시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 백신 접종을 빠짐없이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장 임상 예찰을 진행하고 구제역 임상 증상이 이는 경우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소,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에서 방역 시설을 점검하고 정밀 검사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지금은 순환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축산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시기”라며 “축산농가는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남도와 농·축협은 축산시설과 차량을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했다.

한편 전남도는 구제역이 발생하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처를 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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