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채선물 근월물 만기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원월물 거래가 개시되는 가운데 장 중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며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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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130억달러 규모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942%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달 입찰 당시 5.047% 대비 10.5bp 낮은 수치다. 응찰률은 지난달 대비 246%에서 268%로 상승했지만 해외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6.7%로 전달 대비 2.3% 포인트 하락, 두 달 연속 내렸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72.5%서 64.7%로 내렸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2.482%,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2.864%, 30년물은 1.9bp 내린 2.736%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