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45년 만에 종로 떠난다…용산 신청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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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일주일간 부서별로 신청사 이전
스마트 오피스 구축하고 시민에 청사 개방
  • 등록 2026-03-06 오전 8:37:30

    수정 2026-03-06 오전 8:37:3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45년 만에 종로구 청사를 떠나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실·국별로 신청사에 순차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 신청사는 용산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6층의 청사 건물과 지상 2층 어린이집 건물로 구성됐다. 신청사 건립에는 17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청사 건물의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민원실과 라운지, 대강당, 콘퍼런스룸, 교육정책 홍보·전시공간이 들어선다. 시교육청은 이 공간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중·상층부(지상 4층~6층)는 업무공간이다. ‘스마트 오피스’로 꾸민 점이 특징이며 직원들은 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좌석과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회의·협업 공간을 집적화해 부서 간 협업도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내부. (사진=연합뉴스)
현재 신청사는 스마트오피스 조성과 입주청소 등 마무리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청사 이전은 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차질없는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은 주말에 이동한다. 이사 당일 각 부서 민원은 서울교육 콜센터 ‘1396’을 통해 응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개청식을 열고 청사 이전을 공식 선언한다.

시교육청은 1968∼1977년 서소문로, 1977∼1981년 여의도를 거쳐 1981년 종로구 현 청사에 자리를 잡았다. 시교육청은 종로구 청사의 공간협소·노후화로 인해 2009년부터 구 수도여고 부지로 청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70년 역사의 서울교육이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정책은 더 빠르게, 지원은 더 촘촘하게, 소통은 더 가깝게 하도록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내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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