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올해 기점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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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13 오전 8:02:31

    수정 2026-03-13 오전 8:02:3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반도체 소재 매출 성장과 로봇·우주 등 신규 응용처 확대, 리튬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맞물리며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하는 첨단 소재 기업이다.

(사진=메리츠증권)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6년 실적은 매출액 5238억원(전년 동기 대비 +19.1%), 영업이익 772억원(-5.6%)을 전망한다. 본업인 기존 소재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높은 수익성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리튬 사업부의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 OLED 패널 내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가 예상된다. 또한 북미 플래그십 업체의 폴더블폰 출시를 계기로 OCA, 패턴드 필름 등 고마진 소재의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와 공동으로 국내 및 북미 로보틱스향 신규 진입이 시작되며, 응용처 다변화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국내 IDM 업체와 대만 파운드리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DAF 및 QFN 소재 등을 공급 중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해외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의 점진적인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규 사업으로는 ABF 필름을 대체하는 빌드업 필름과 저유전 소재(CCL 등)를 준비 중이며, 국산화 수요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사들과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주 고객사향 EMI 차폐 필름을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방산 등 신규 응용처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리튬 부문에서는 “올해 2월 국내 고객사향 첫 샘플 출하에 성공했으며, 하반기 양산 개시가 예상된다. 향후 기존 고객사향 공급 물량의 점진적인 확대와 추가 고객사 확보가 기대되며 전고체 전지향 리튬 납품 등 응용처 확장도 이뤄질 전망”이라며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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