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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음편의점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올해 4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외로움 자가(셀프)진단 △전문가 및 고립경험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극복 맞춤형 프로그램 △소통공간 운영 등이다.
지역별 주요 이용층 특징과 수요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서울시 직원들도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될 850여 개의 라면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마음편의점은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겪는 시민들의 외로움을 덜고,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수요와 목소리를 반영해 외로움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마음편의점 숫자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