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경북 산불 진화 후 장비 긴급 점검 지원

공기호흡기 110대 정비 완료
소방장비 신뢰성 확보 위한 전방위 기술 지원
  • 등록 2025-04-18 오후 1:38:27

    수정 2025-04-18 오후 1:38: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방산·소방용 개인안전장비 전문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372910)(대표 김선영)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호흡보호장비에 대해 긴급 정비와 점검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북소방본부 소방장비관리센터 호흡정비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산불 진압에 사용된 공기호흡기 등의 장비가 고온·고압 환경에서 손상됐을 가능성을 우려한 선제 대응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약 25억 원 상당의 개인안전장비를 경북 산불 진압 현장에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된 장비의 성능 유지와 복구를 위한 정비까지 직접 지원하며 소방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정비 작업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북소방본부 및 소방장비관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110대의 공기호흡기를 대상으로 성능 점검, 부품 교체, 세척 등의 정비 절차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컴라이프케어 A/S 전문팀이 현장에 직접 투입돼 장비의 이상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기능 복원을 위한 정밀 점검을 병행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국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연중 무상 장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이후 장비의 신속한 복구와 지속적인 성능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소방대원의 생명과 직결된 장비의 신뢰성 확보는 곧 현장 대응력의 근간”이라며 “A/S 지원을 넘어, 최첨단 디지털 공기호흡기와 신소재 방화복 등 소방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소방용 공기호흡기를 개발·공급하며 소방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자체 개발한 K5 방독면을 군에 납품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외에도 소대급 교전훈련 장비,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 다양한 방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국산화를 통해 첨단 국방 기술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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