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7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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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출근 시간대 남부지방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입구에서는 안개가 쉽게 끼는 만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바다에서도 안개에 주의해야겠다. 오후부터 오는 8일 오전 사이 서해 중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