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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기보고서 작성 기준일 이후에도 20억 원 규모의 제일기획 학습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 이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첫 플랫폼 수주로, 유비온의 B2B 확장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해당 매출은 이번 반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비온은 2023년, AI IN EDUCATION(AIED) 분야로의 확장을 공식화하고 학습플랫폼 기반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플랫폼 중심 AIED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학습플랫폼을 필두로 학생·교수 지원 서비스 ‘AI 챗봇’,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코스모스 트랜스퍼’ 등 AIED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비온은 사람인과의 협력을 통해 채용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플라이와이어와는 국제결제 시스템을 연동, 교육부 산하 태국한국교육원과는 TOPIK 모의고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금융 전문가 과정’은 고용노동부 고성과 맞춤형 훈련으로 선정돼 조기 모집 마감을 기록하며 교육서비스 부문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2025년은 그간의 R&D 투자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는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학습플랫폼, 기업 교육, 유학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