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부모 세대 희생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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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세대 간 존중과 공존의 가치 되새겨야”
  • 등록 2026-05-10 오후 5:04:57

    수정 2026-05-10 오후 5:04:5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부모 세대의 헌신과 희생을 강조하며 세대 간 존중과 공존의 가치 확산을 당부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출처:KTV)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효행 유공자, 순직 경찰·소방공무원 부모, 독거 어르신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버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부모 세대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소중한 날”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려운 시절 산업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어 온 부모 세대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부모의 자녀이자 또 다른 세대의 부모로 살아가고 있다”며 “어버이날은 특정 세대만의 날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책임을 이어가는 모두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대 간 존중과 배려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어버이날 기념식은 ‘어버이! 그 사랑의 날개로, 우리라는 꽃을 피웠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효행 실천 유공자 22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경북 문경·전북 김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찰·소방공무원의 부모들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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