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계엄 가담 의혹' 정진팔 前합참차장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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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수사 무마' 최재훈 부장검사 참고인 조사도
  • 등록 2026-05-20 오전 10:06:03

    수정 2026-05-20 오전 10:06:03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계엄 가담 및 2차 시도 의혹’과 관련해 정진팔 전 합동참모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정진팔 육군 전 합동참모차장(중장). (사진=연합뉴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정 전 차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전 차장은 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뒤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군에 추가 병력 투입을 요청하는 등 2차 계엄을 준비했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특검팀은 관련 혐의로 김명수 전 의장과 이승오 전 본부장, 정 전 차장, 강동길 전 군사지원본부장, 안찬명 전 작전부장, 이재식 전 전비태세검열차장 등 6명을 입건하고 김 전 의장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오는 22일 이 전 본부장, 27일 김 전 의장 등 합참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계엄 선포와 해제 전후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067990)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반부패수사2부장이었던 최재훈 대전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도 재차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전날 당시 수사팀에서 근무했던 A 검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A 검사는 미국 연수 중으로 그동안 조사가 어려웠으나 특검팀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입국해 조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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