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분기 영업익 75억… 베트남 시장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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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8-03 오후 2:55:55

    수정 2018-08-03 오후 2:55:5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락앤락(115390)은 올 2분기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5.9%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늘었다. 매출액 증가는 중국, 베트남 시장에서의 선전 영향이 크고 영업이익 감소는 시스템 경영체제 구축 및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증대, 엄격해진 품질관리 기준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등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2분기 중국법인 매출은 특판과 홈쇼핑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한 매출 39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음료용기 제품 매출이 25.2% 늘어 눈길을 모았다. 베트남에선 올 2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한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납·여행용품·쿡웨어 등 각종 생활용품 매출이 약 15% 증가한 76억원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플라스틱·글라스 등 식품용기 매출 역시 53% 늘었다. 베트남 온라인 매출도 올 2분기에만 약 320% 상승하며 현지 매출 비중이 8.5%까지 뛰어올랐다.

국내 시장에서는 부진한 소비심리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한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성태 락앤락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경영인프라 구축, 품질경영 및 자산효율성 강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다각적 차원의 작업들이 진행 중”이라며 “2분기 매출대비 영업이익은 하락했으나 올해는 전략적 투자의 해로, 지난 6개월간 두터운 전문경영진 체제를 구축해 신규시장 및 신규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기대감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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