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을 찾아 AI 데이터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울산이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지방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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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두겸 시장님, 고생이 많으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위대한 저력과 기업인의 역량을 믿는다”며 “AI 중심의 첨단기술 산업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세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신아 대표님과 같은 뛰어난 기업인들이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태원 회장을 향해서는 “울산이 상징하는 전통적인 산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자리”라며 “오늘 일부러 시간 내어 이곳을 찾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 시민 여러분들이 새로운 기대를 가져도 좋다”며 “오늘 대한민국 주가가 299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넘어 3000포인트, ‘3천 시대’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 경제도 다시 살아나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새로운 희망을 꽃피우는 첫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