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토스 포스에 AI 기술 도입 "1분이면 메뉴판 등록 완료"

  • 등록 2026-01-23 오전 9:41:32

    수정 2026-01-23 오전 9:41:32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토스 포스(Toss POS)에 ‘AI 자동 상품 등록’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매장 신규 오픈이나 포스 기기 교체 시 가장 번거로운 절차로 꼽히는 ‘초기 상품 등록’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에는 포스를 도입할 때 사장님이 수십, 수백 개에 달하는 메뉴의 이름과 가격, 카테고리를 일일이 수기로 입력하거나 엑셀 파일로 정리해야 했다. 특히 ‘맵게’, ‘샷 추가’ 등 세부 옵션 메뉴는 기본 상품 등록 후 별도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완료까지 통상 1시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곤 했다.

새롭게 선보인 ‘AI 자동 상품 등록’ 기능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도화된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사용자가 실물 메뉴판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 속의 상품명, 가격, 카테고리는 물론 세부 옵션 정보까지 스스로 분석해 포스에 자동으로 등록해 준다.

특히 인식 대상의 폭이 넓은 것이 강점이다. 정식 인쇄된 메뉴판뿐만 아니라 △오픈 준비 중인 매장의 손글씨 메모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포스기 화면을 촬영한 사진까지 모두 정확하게 인식한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업로드해도 AI가 이를 분석해 하나의 깔끔한 상품 목록으로 정리해 준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 포스 앱 메인 화면에서 ‘상품 한 번에 추가’를 누르고 ‘AI 자동 등록’을 선택한 뒤 준비된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AI가 분석한 결과를 화면에 띄워주면, 사장님은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만 수정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기존에 토스 포스를 사용 중인 매장도 설정 메뉴를 통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기능은 사장님들이 단순 반복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매장 운영이나 손님 응대와 같은 본질적인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와 결제 단말기를 아우르는 매장 운영 시스템 전반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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