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中 협력사가 특허 불법도용..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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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FAW, 엔진-기어박스 등 특허 무단도용
"조사 진행중..결과본 뒤 조치 취할 것"
  • 등록 2012-07-27 오후 8:38:12

    수정 2012-07-27 오후 8:38:1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의 중국내 협력사가 폭스바겐의 특허를 불법으로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협력사인 퍼스트오토모티브웍스(FAW)사가 폭스바겐의 특허 무단으로 도용해 주요 부품을 자체 생산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폭스바겐 중국법인 관계자가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으며, FAW사는 장춘 공장에서 그동안 폭스바겐의 ‘EA111’ 엔진과 ‘MQ200’ 기어박스 등 모두 4개의 특허를 불법적으로 본 따 유사 부품들을 만들어 자체 브랜드의 자동차에 장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스바겐 중국법인 관계자는 “FAW 자동차를 실제 조사할 때까지는 무엇인가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일단 조사를 진행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 대변인도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FAW측과 오랫동안 신뢰할 만한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그 문제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반면 FAW측은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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