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줍줍’ 3가구...최대 9억원 시세차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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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무순위 청약 16~17일 접수
분양가 8억~11억원대...입주권 거래와 비교 시 최대 9억원 차이
대출 제한 속 현금 최소 5억원 필요...전매제한 3년 적용
  • 등록 2026-03-16 오전 10:38:42

    수정 2026-03-16 오전 10:38:4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최대 9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 (사진=GS건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잔여 물량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전용면적 59㎡ 2가구는 16일, 전용 84㎡ 1가구는 17일 접수를 받는다.

공급 물량은 △전용 59㎡A 1가구(일반 무순위) △전용 59㎡B 1가구(생애최초 특별공급) △전용 84㎡B 1가구(일반공급)다.

청약 자격은 유형별로 다르다. 전용 59㎡A는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4㎡B는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다. 전용 59㎡B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대상이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양평1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 규모다. 이곳은 분양 당시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바 있다. 지난 2023년 1순위 청약에서 98가구 모집에 1만 9478명이 신청해 평균 198.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최초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돼 시세 대비 가격이 낮다. 분양가는 △전용 59㎡A 8억 5820만원 △전용 59㎡B 8억 5900만원 △전용 84㎡B 11억 777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 단지 전용 59㎡ 입주권은 1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 입주권도 같은 달 20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순 비교하면 전용 59㎡는 약 6억~7억원, 전용 84㎡는 최대 9억원 수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전매제한 규제는 적용한다. 이 단지는 거주의무 기간은 없지만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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