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대) 굵직굵직한 재료..랠리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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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9-12 오후 4:52:33

    수정 2013-09-12 오후 4:52:33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투자자들의 눈이 바쁘다. 시리아 군사개입 우려가 일단락된 가운데 미국 의회 부채한도 인상 협상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굵직굵직한 재료가 산더미다.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의 노력으로 시리아 사태가 군사개입에서 외교적 해결로 방향을 틀어 사태 해결을 위한 시간을 벌게 됐다.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의견차는 있지만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는 안도감이 랠리로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 사태는 당분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긴 어려워 보인다. 다만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러 외무장관이 처음으로 시리아 사태에 대해 논의하는 만큼 회의 결과에 대한 관심이 크다.

투자자들의 이목은 미 의회 부채한도 인상 협상에 쏠려있다. 부채한도 인상 협상에 실패하면 뉴욕증시는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독립적 싱크탱크 ‘초당파적 정책센터’는 백악관이 의회와의 협상에서 부채한도 인상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다음달 18일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은 8월 연방재정수지 발표도 있어 부채한도 인상을 두고 의회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8월 연방재정수지 시장 전망치는 1553억달러(약 168조4228억원) 적자로 지날달(976억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늘었다.

부채한도 인상 협상과 더불어 다음주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 인사들은 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QE) 축소 시기 발언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을 포함한 연준 내 비둘기파들까지 올해 안에 QE 축소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FOMC에서 QE 축소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는 전날 490억달러에 달하는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회사채 발행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이번 회사채 발행 성공이 뉴욕증시 특히 이동통신주와 정보기술(IT)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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