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X 마루는 강쥐, 굿즈 14종 출시

  • 등록 2025-04-18 오후 1:47:41

    수정 2025-04-18 오후 1:47: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는 자사 대표 캐릭터 ‘춘식이’와 네이버웹툰 인기 캐릭터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마루’가 함께하는 특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루는 강쥐’는 누적 조회수 2억 7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마루의 매력은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양이 춘식이와 강아지 마루의 만남을 SNS 콘텐츠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0일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kakaofriends_official)을 통해 협업 소식이 최초 공개된 데 이어, 14일에는 춘식이와 마루가 우연히 담벼락에서 만나 고구마를 나누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인스타툰’이 게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 캐릭터가 ‘고구마 덕후’라는 공통점을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협업의 하이라이트는 18일부터 출시되는 ‘마루는 강쥐 X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다. 중형 인형, 키링, 차량용 방향제, 랜덤 피규어, 티셔츠 등 총 14종으로 구성되며, 두 캐릭터의 만남과 스토리를 제품 디자인에 그대로 담아냈다.

해당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웹툰프렌즈, 무신사, 29C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웹툰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팬들은 춘식이와 마루의 감성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춘식이와 마루, 각각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귀여움과 따뜻함이 더해진 콘텐츠와 굿즈를 통해 두 캐릭터의 시너지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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