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총리, 주민투표 제안..시위 2주째 새 국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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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투표 반대 입장 밝혀..이행 여부는 불투명
  • 등록 2013-06-13 오후 6:42:30

    수정 2013-06-13 오후 6:42:3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터키에서 2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가 13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주민투표 제안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에르도안 총리가 이번 시위 발단이 된 이스탄불 게지공원 재개발 계획과 관련해 이스탄불 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도 있다며 처음으로 구체적이고 민주적 대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터키 집권 여당인 정의개발당(AKP) 대변인 휴세인 젤릭은 12일 “총리는 국민의 뜻을 알고 싶어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투표라는 선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고 주민투표가 편 가르기에 악용될 것이라는 등의 이유를 들며 총리 제안에 반대 입장을 밝혀 투표 이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터키에서는 헌법 개정 관련 국민투표는 여러 차례 시행됐지만 지방자치단체 행정 관련 주민투표는 시행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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