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모네, 고흐, 고갱, 마네, 르누아르, 드가, 세잔 등 7명의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빛의 화가들展_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인상주의 거장들’이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빛의 화가들展’은 오디오와 비디오가 결합된 ‘미디어 아트’를 컨셉으로 하며 초대형 파노라마 화면을 통해 320여 점의 인상주의 화가들을 대표작들이 영상으로 구현된다.
미디어 아트는 단순히 작품을 배열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전통적인 전시 형식을 벗어나, 시각적ㆍ청각적 감흥을 극대화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전시 형태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의 예술적 의의와 가치 및 주요 작품들을 비롯해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영상을 통해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 6개의 테마별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정적인 관람 형식에서 벗어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전시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상주의 작품들의 가치와 예술적 감동을 배로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빛의 화가들展은 오는 6월 8일부터 9월 29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며, 6월 7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예매 시 얼리버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