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Adams Street Partners)가 에밀리 시아우(Emily Shiau)와 놀란 포커(Nolan Pauker)를 사모신용(private credit) 팀의 신임 파트너로 선임했다.
 | 놀란 포커 (Nolan Pauker) 사모신용 팀 신임 파트너. (사진=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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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스트리트는 61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세계적인 사모시장 투자운용사이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아담스 스트리트는 사모신용 사업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아우 파트너와 포커 파트너는 사모신용 팀의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사모신용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딜 소싱·구조화·실사·협상 등 투자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책임진다. 모두 뉴욕 사무소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빌 사커(Bill Sacher) 아담스 스트리트의 파트너 겸 사모신용 대표는 “신임 파트너들은 사모신용 이자율이 급등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전략적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회사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담스 스트리트가 코어 미들마켓(연 매출 5천만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투자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두 파트너가 리더십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아우 파트너는 2016년 아담스 파트너스 입사 이래 사모시장 업계 기여도와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사모펀드 전문지인 프라이빗 에쿼티 인터네셔널(PEI)가 선정한 ‘2023년 사모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전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샬(Alvarez & Marsal)의 RX(Restructuring Investment Banking) 자문 팀과 시티그룹의 레버리지 금융 팀에서 근무했다.
포커 파트너는 아담스 스트리트에 2019년 합류했다. 투자은행 훌리한 로키 캐피탈(Houlihan Lokey Capital)의 재무구조개선 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SLR 캐피탈 파트너스(SLR Capital Partners)에서 수년간 사모신용 투자 전문가로 활동했다.
 | 에밀리 시아우(Emily Shiau) 사모신용 팀 신임 파트너. (사진=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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