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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충남도는 올해 △선제적 관리를 통한 가뭄 대비 △효율적인 용수공급 및 기반시설 확충 △시군별 대책 수립 △도민과 함께하는 물 절약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선제 대응은 가뭄 예·경보를 통한 지속적인 가뭄 대비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 중으로 단계별 매뉴얼 기준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양질의 공업용수(10만㎥·1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사업은 오는 11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뭄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물 재이용, 노후상수도 정비, 상습가뭄재해지역 정비 사업도 추진한다.
시·군은 자재 및 물자 비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물 절약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 81.1% 대비 91.8%로 농번기철 농업용수는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댐과 달리 보령댐의 저수율은 31%로 가뭄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가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