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K-지식재산 수출길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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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 UAE와 지식재산 분야 심화협력 양해각서 약정 서명
IP금융 등 고위급 회의 정례화 합의…위조상품 단속 등 협력 추진
  • 등록 2025-11-19 오전 9:50:19

    수정 2025-11-19 오전 9:50:19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식재산처는 18일 UAE 경제관광부와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개정에 관한 약정’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오른쪽)과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H.E. Mr. Abdulla bin Touq Al Marri)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경제관광부 장관이 양자 회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아부다비 카스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이번 약정은 2023년 1월 체결한 ‘한-UAE 간 지식재산 분야 심화협력 MOU’를 확대·보완한 것으로 AI 활용(IP 행정 분야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업화(IP 거래 및 상용화), IP 보호(보호·집행, 위조상품 단속, 법·제도) 등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두바이로 이동,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관광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 기관의 지식재산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AI, IP 금융, 보호 등 상호 관심 있는 주제를 정기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고위급 회의 정례화에 합의했다.

특히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AI 적용 기술에 대해 심도있는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UAE 양국은 2010년 5월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MOU를 시작으로 2014년 2월 한-UAE 특허심사대행 MOU, UAE 특허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 오랜 기간 지식재산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 10년간 모두 19명의 한국 심사관을 파견해 특허심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번 약정 체결로 중동 지역에 대한 K-지식재산 수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의 지식재산 협력을 강화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핵심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기술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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