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소속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금상·은상을 휩쓸었다.
 | 광고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도윤 학생 작품(사진=한성대) |
|
한성대는 시각디자인학전공 학생들이 ‘2025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즈(Graphis New Talent Awards 2025)’에서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미국 뉴욕의 디자인 전문 언론사 ‘그라피스(Graphis Inc.)’가 주관하는 대회다. 전 세계 디자인 명문대 학생들이 포스터,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하는 무대로 알려져 있다.
한성대는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에서 △대상 2점 △금상 1점 △은상 2점 △가작 13점을 수상하며 총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김도윤 학생은 광고 부문에서 출품한 2개 작품(Gillette, One Movement)이 모두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학생뿐 아니라 소속 학교와 지도교수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성대는 ‘학교 대상(Platinum Winners–School)’을 수상했으며, 박동주 교수와 한승민 교수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도교수 대상(Platinum Winners–Instructor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효용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원장은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한 점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