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미국 유럽 고성장·브라질 시장 회복세…목표가↑-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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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9 오전 8:42:46

    수정 2026-02-19 오전 8:42:46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LS증권은 19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미국·유럽 고성장과 브라질 회복으로 이익 성장 가시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 실적 상향과 타깃 멀티플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2026년은 글로벌 톱티어 의료기기 시장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레벨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43% 늘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국내 장비 매출은 125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슈링크와 볼뉴머 판매가 꾸준한 가운데, 7월 출시한 신제품 쿼드세이 효과가 더해졌다”고 했다. 수출 장비 매출은 277억원으로 34% 늘었다. 조 연구원은 “미국에서 볼뉴머 사업 1년차 효과가 이어지고, 유럽에서 하반기부터 슈링크와 볼뉴머 판매가 본격화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은 3368억원으로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6억원으로 3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했다. 장비 매출은 1740억원(+40%), 소모품 매출은 1546억원(+37%)이다.

조 연구원은 “2025년 말 기준 볼뉴머 누적 판매대수는 국내 1000대 이상, 해외 2000대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국내에서 볼뉴머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하면서 슈링크에 이어 소모품 매출의 본격 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국내 소모품 매출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 연구원은 “올해 브라질 시장 회복에 더해 미국·유럽 성장 본격화로 계단식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은 볼뉴머 출시 2년차 효과와 신제품 쿼드세이 매출 기여가 기대되고, 유럽은 슈링크와 볼뉴머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도 하반기 볼뉴머 인증 획득 및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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