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프리미엄 유제품 확대…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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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매출 21% 증가
데빅 매출 250% 성장
  • 등록 2026-04-22 오전 8:46:16

    수정 2026-04-22 오전 8:46:16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프리미엄 유제품 유통을 확대하며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저트 소비 증가와 메뉴 고급화 흐름에 맞춰 관련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22일 글로벌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도입을 확대하고 카페·베이커리 채널 중심의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크림, 버터, 치즈 등 유제품 식자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CJ프레시웨이의 2025년 유제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와 디저트 전문점 등으로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성장세는 특정 브랜드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데빅은 CJ프레시웨이가 2023년부터 국내 유통을 맡은 이후 카페·베이커리 채널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나섰다. 이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데빅 제품을 활용한 시연을 진행하며 현장 접점을 넓혔다.

포트폴리오 확장도 병행한다. 덴마크 유제품 브랜드 알라 프로 등 글로벌 브랜드를 추가 도입해 메뉴 다양화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카페·베이커리 고객사의 레시피 개발과 제품 차별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디저트 시장 확대가 식자재 유통 구조에도 변화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원가 중심에서 벗어나 메뉴 완성도를 좌우하는 프리미엄 원재료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흐름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제품은 메뉴 차별화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고객사의 상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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