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방배신삼호에 '3P 평면 설계' 제안…"84㎡ 이상 전가구 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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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 및 코너판상형 구조 "개방감 극대화"
반포 최고 수준 2.9m 우물 천정… 한강조망 특화
  • 등록 2025-06-09 오전 11:52:06

    수정 2025-06-09 오전 11:52:0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에 ‘3P 혁신 평면’을 핵심으로 한 평면 대안설계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엄(Premium)’, ‘프라이빗(Private)’, ‘프라이드(Pride)’를 설계 철학으로 내세워 개방감과 조망, 실용성과 품격을 모두 충족시키는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에 제시한 ‘3P 혁신 평면’ 예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먼저 이번 설계안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면적 84㎡ 이상 전 가구를 남향 배치하고, 판상형 및 코너 판상형 구조를 통해 탁월한 개방감을 확보한 점이다. 이를 통해 거실과 주방, 침실까지 전 공간에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각 동의 상층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거실에는 2.65m 높이의 그랜드 창호를 도입해 시야를 대폭 확대했고 에어컨 실외기로 인한 개방감 저하 문제를 설계적으로 해결했다. 침실은 와이드 전창을 통해 누워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고 욕실에는 두 개의 건식 세면대와 분리형 샤워부스, 조망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한 대형 창호가 도입된다.

혁신 설계도 대거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을 연결하는 8.7m 길이의 파노라마 아트월은 고급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고, 3.9m에 이르는 대형 아일랜드 식탁(전용 84㎡이상 전 가구)은 식사는 물론 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또 반포 인근에서는 볼 수 없었던 2.9m 높이의 우물 천정을 전 가구에 적용해 입체적 공간감과 고급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가구는 거실·주방·식당이 2면 또는 3면 개방되는 그랜드 스퀘어 LDK 평면으로 설계했으며 현관, 복도, 주방, 침실 등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하이엔드 특화 아이템도 도입했다. 총 8가구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는 독립성과 조망을 극대화한 스페셜 유닛으로 계획됐고, 모든 가구를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완성하기 위해 유럽산 세라믹, 천연 원목마루 등 최고급 마감재를 기본 사양으로 제안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가변공간과 특허 받은 아이파크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도 기본으로 도입된다.

강경완 HDC현대산업개발 총괄은 “해외설계사인 SMDP와 국내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등 글로벌 최고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가장 원하는 3P가치를 구현한 대안설계를 완성했다”며 “HDC산업개발만의 혁신설계와 강점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번 설계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준공된 방배신삼호 아파트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41층,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두 차례의 시공사 입찰이 유찰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조합은 7월 중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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