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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엔켐은 합작법인 이디엘과 함께 새만금에 리튬염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26년 중 1만톤 규모로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주요 건물은 이미 완성돼 현재 공장동 조립만 남았다. 이후 2028년에 2만톤이 추가 증설돼 총 3만톤 규모로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합작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LiPF6(육불화인산리튬)의 생산성과 품질 개선 노하우를 확보했다. 또 기술 연수까지 이어오며 핵심 공정을 고도화했고, 국내외 납품 경험을 기반으로 공장 안정화와 시운전 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 가격 변동은 엔켐을 비롯한 이차전지 업계 전반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2년 리튬 가격이 킬로그램(kg)당 592위안까지 치솟았을 때 엔켐 매출은 5097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5년 5월 말에는 리튬 가격이 kg당 58.9위안까지 떨어져 5년 내 최저치를 경신하며, 고가에 매입한 재고 평가손으로 리튬 관련 업계 실적에 부담을 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7일 중국산 흑연 음극재 수출 기업 전체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 판정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압박을 강화하는 조치로, 리튬 및 전해액 기업들이 내재화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리튬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한국거래소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이달 들어 10.91% 상승하며 테마형 지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이달 들어 27.18% 올라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도 같은 기간 22.2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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