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입원·사망률 89%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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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11-05 오후 9:19:39

    수정 2021-11-05 오후 9:19:3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화이자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실험용 알약 형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로이터, AP통신 등은 화이자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 시험 결과가 또 다른 미국 제약사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했다고 보도했다.

MSD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 및 사망률을 절반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용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화이자가 긴급 사용 신청의 일환으로 FDA에 치료제 중간시험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는 ‘팍스로비드’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이다. 이 알약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와 혼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3알씩 하루에 2번 총 6알을 먹으면 된다.

화이자는 코로나19 경증 환자 등 1219명의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증상이 시작된 뒤 3일내 약을 복용한 사람의 0.8%만 입원을 했고, 치료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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