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예술의전당 '더 넥스트'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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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나타 여정 펼쳐
11월 15일 인춘아트홀
  • 등록 2025-10-28 오전 9:28:45

    수정 2025-10-28 오전 9:32: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15일 인춘아트홀에서 ‘2025 인춘아트홀 스페셜-더 넥스트(THE NEXT)’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더 넥스트’는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연주자들을 국내 관객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이정우,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에 이어 김서현이 올해 세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사진=예술의전당).
김서현은 2021년 ‘이자이 국제음악콩쿠르’와 ‘레오니드 코간 국제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정상에 올랐고, 2023년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콩쿠르’에서도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고, 통영국제음악제와 시옹·크슈타트 메뉴힌 페스티벌 등 유럽 주요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드뷔시·프로코피예프·버르토크로 이어지는 20세기 소나타의 여정을 펼친다.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는 섬세한 음색과 인상주의적 서정으로 서두를 연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D장조’는 명료한 구조 속 시적 정서를 담아낸다.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강렬한 리듬과 민속적 에너지를 통해 김서현 특유의 대담한 해석과 기교를 보여줄 예정이다.

반주는 프랑스 롱-티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일본 하마마츠 콩쿠르 등 세계 유수 대회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 두 연주자는 세대와 국적을 넘어선 호흡으로 20세기 음악의 감성과 구조미를 입체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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