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용현 해외 도피할 수 있다"

박선원 의원 "공항과 자택 등에서 언론인 협조 필요"
  • 등록 2024-12-05 오후 12:30:12

    수정 2024-12-05 오후 12:37:2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국회가 비상계엄령 해제를 가결한 4일 새벽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김용현 국방장관(가운데)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기자들을 만나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출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항과 김용현 자택에서 언론인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 국방위에서 확실한 것 하나가 밝혀졌는데 내란사건에서 계엄사령관은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라며 “부대출동 등도 몰랐다. 특전사 출동도 장관이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위에서 국방부 차관과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육군총장도 병력 동원이 불필요했고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통령과 함게 모의하고 획책한 김용현이 출국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예상했던 김민석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용현의 해외 도피가 확실시 된다”면서 “즉각 출국금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용현은 윤석열의 내란죄 핵심 증인이자 하수인”이라면서 “온 국민과 언론께서 대한민국 모든 공항과 항구에서 도피와 밀항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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