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설비 도입 산단 中企에 최대 4억 지원

산업부, 산단 친환경 설비 인프라 지원 사업 개시
7개사 선정해 총 28억 지원
  • 등록 2025-02-19 오전 11:04:06

    수정 2025-02-19 오전 11:04:06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산업단지 내 저탄소·고효율 등 친환경 설비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현판.(사진=이데일리DB)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산단 친환경 설비 인프라 지원 사업’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7개 기업(기관)을 선정해 4억원씩 총 2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폐열 회수 시스템, 절삭유 정제기, 에너지 저감 레이저 절단기 등 기업의 다양한 저탄소 설비와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기관)은 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2개 이상 수요기업(중소·중견기업, 산업단지 내 공장등록)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설비교체,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 등 산업공정의 그린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총사업비 60% 내에서 최대 4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요기업이 참여하거나 다수 수요기관이 공동 활용하는 설비일수록 선정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은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 기업이 밀집된 만큼, 여러 기업이 협력하기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개별 기업이 각각 운영하던 노후 설비를 공동 활용이 가능한 최신 설비로 바꾸게 되면 투자 비용도 절약하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산단은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80.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한 공간”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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