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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산단 친환경 설비 인프라 지원 사업’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7개 기업(기관)을 선정해 4억원씩 총 2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폐열 회수 시스템, 절삭유 정제기, 에너지 저감 레이저 절단기 등 기업의 다양한 저탄소 설비와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은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 기업이 밀집된 만큼, 여러 기업이 협력하기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존 개별 기업이 각각 운영하던 노후 설비를 공동 활용이 가능한 최신 설비로 바꾸게 되면 투자 비용도 절약하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산단은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80.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한 공간”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