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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련소(U.S. Smelter)’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10조 원(66억 달러)으로, 여기에 운용자금과 금융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조원(74억 달러)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러트닉(Lutnick) 미국 상무부 장관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테네시에서 추진되는 고려아연의 프로젝트는 미국의 핵심광물 판도를 바꾸는 획기적인 딜(transformational deal)”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은 항공우주·국방,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자동차, 산업 전반,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13종의 핵심·전략 광물을 대규모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파인버그(Steve Feinberg) 미 전쟁부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티브 파인버그 부장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광물을 미국의 국방 및 경제안보에 필수적인 전략 자산으로 보고, 행정부 차원의 최우선 과제로 삼도록 지시한 바 있다”며 “전쟁부가 14억 달러를 조건부로 투자해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미국 현지 아연 제련소와 핵심광물 가공 시설을 건설하는 이번 결정은 지난 50년간의 제련산업 쇠퇴를 되돌리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클 그라임스(Michael Grimes) 상무부 투자촉진국 국장도 “이번 핵심광물 생산의 리쇼어링은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강화하고 가장 전략적인 산업들의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는 현 행정부의 약속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핵심축”이라고 설명했다.
테네시주를 지역구로 둔 빌 해거티(Bill Hagerty) 미 상원의원(Senator)은 X를 통해 “고려아연이 우리 주에 세계적 수준의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한 것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동맹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경제안보를 회복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지정학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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