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나트륨 2차전지 기업 에너지11 지분 부각에 9%↑[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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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4-25 오후 1:45:05

    수정 2025-04-25 오후 1:45:0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차전지 및 IT소재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가 강세를 보인다. 나인테크 관계사 에너지11은 국내 최초로 나트륨 이차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고분자·산화물 기반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필름의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44분 현재 나인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9.79%(325원) 오른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나트륨 2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 세계 배터리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다. CATL, BYD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속속 나트륨 배터리 라인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리튬 가격 급등과 자원 편중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나트륨 배터리가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 확보와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에너지11은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에너지11은 고체 전해질 필름을 배터리 분리막 대체용으로 개발, 150℃ 고온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며,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소재 기술로 주목받는다. 현재 100μm 두께의 양산라인을 확보했으며, 향후 50μm 이하의 초슬림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고체 전해질은 나트륨 전지뿐 아니라 ESS,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전반에 활용될 수 있어 범용성과 시장 확장성 또한 크다.

또한 에너지11은 에코프로비엠과의 양극재 공동개발, 전지용 바인더 소재 개발, 동남아 진출 등 다양한 파트너십 및 글로벌 전략도 전개 중이다. 고체 전해질 및 나트륨 전지 제조 공정과 관련된 국내외 핵심 특허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전고체전지 시장은 2030년까지 약 55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체 전해질과 나트륨 2차전지라는 차세대 배터리 투트랙 기술을 확보한 에너지11, 그리고 이를 간접적으로 보유한 나인테크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나인테크는 에너지11의 2대 주주로서 지분 15.32%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체 전해질 양산 장비 개발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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