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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LG화학(051910)이 3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전기차 수혜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주가가 급등했다. LG화학 주가는 한때 반토막이 나기도 했지만 전기차 배터리사업으로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6일 기준으로 LG화학 주가는 지난 한 달간 28.9%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만 무려 57.7%에 이르고 있다. 올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가 지난 여름 국내 증시 조정 당시 LG화학도 같이 하락했지만 지난달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LG화학을 이끄는 것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차량용 중대형 전지사업 덕분이다. 전지사업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이 14%를 차지하고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그만큼 미래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달 중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 등 향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LG화학의 중대형 전지 매출 전망이 더욱 긍정적이다.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차량용 중대형전지 매출 전망을 올해 6000억원, 내년 1조원에서 올해 6500억원, 내년 1조2000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전기차 외에도 LG화학의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도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한 5조3132억원이 되겠지만, 영업이익은 41.9% 증가한 50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높은 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제품가격은 하락했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제품 스프레드(원료와 가격 차이)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와 2차전지사업도 모두 전분기보다 실적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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