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앞으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500여명이 49개 지하철 역사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노인인력개발원 제공) |
|
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에 참여하는 고령자 582명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참여자 통합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승강기 안전사고 시 취할 수 있는 응급조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승강기 점검 요령, 승강기 응급조치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달부터 서울교통공사 관할의 1~8호선 49개 주요 역사에 배치돼 10개월간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은 2022년 8개 역사 65명을 시작으로, 2023년 20개 역사 282명, 2024년 33개 역사 491명, 올해는 49개 역사 582명으로 확대 중이다. 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