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김문수 선대위…공동 선대위원장에 김용태·나경원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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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는 대부분 선대위서 빠져
  • 등록 2025-05-12 오후 2:10:59

    수정 2025-05-12 오후 2:10:59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다만 당내 친한계(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선대위에 대부분 불참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의결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주호영·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1990년생으로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 의원은 청년본부장을 겸임한다.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인 양 전 의원은 반도체·AI첨단산업본부장을, 나 의원은 국가대개조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

김문수 후보가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박대출 의원은 총괄지원본부장으로 선대위 살림을 맡는다. 김상흔 정책위원장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각각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과 공약개발단장으로 공약을 책임진다. 대선 경선에서부터 김 후보를 도운 김재원 전 의원과 장동혁 의원은 선대위에서도 각각 후보 비서실장과 상황실장이란 중임을 맡게 됐다. 이외에 정희용 의원이 총괄부본부장,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대변인단 단장, 강민국 의원이 공보단장, 강승규 의원이 홍보본부장, 이헌승 의원이 유세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친한계 인사들은 이번 선대위 인선에서 대부분 빠졌다. 후보전략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성원 의원 정도가 친한계로 꼽힌다. 김 후보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본선 후보 자리를 두고 마지막까지 경쟁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주말 후보 교체 사태에선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여전히 김 후보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에게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대위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국민의힘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기자는 게 제가 부귀영화를 누리자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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